워싱턴주 한미연합회 (KAC-WA,회장 샘 조)는 오는 5월 21일 오후 5시 턱월라 사이카트 인도어 레이싱 센터(Sykart Indoor Racing Center, 17450 W Valley Hwy, Tukwila, WA 98188)에서 2023년 킥오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 임원진을 소개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킹 카운티 검사로 선출된 한국계 리사 매니언 검사의 기조 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KAC-WA는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설립된 이래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KAC-WA의 이승영 부이사장은 “이번 킥오프 행사는 워싱턴 주 한미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킥오프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KAC-WA 홈페이지(www.kac-wa.org)에서 할 수 있다.
한편, KAC-WA는 고경호 이사장 후임으로 홍윤선 전 시애틀한인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14세에 부모와 함께 브라질로 이민, 회계학과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한 후 1970년 시애틀에 재 이주해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야간으로 브레머튼 올림픽 칼리지와 UW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시애틀 한인회 회장과 이사장, 시애틀 한친회장 등 한인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왔다.
현재 샘 조(조세현) 회장은 그대로 회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