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는 제19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시, 수필, 단편소설, 번역, 디카시 등 5개 부문이며, 서북미 지역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서북미문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7일 코앰TV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서북미문인협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젊은 세대들이 한글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작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카시 부문 신설
이번 공모에서는 디카詩 부문이 신설되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가 결합된 새로운 문학 장르로, 2004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사진과 시가 결합되어 시각과 언어의 힘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카詩는 영감을 받은 사물이나 풍경을 만나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다섯 줄 이내의 짧은 시를 써서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조합하는 새로운 문예 장르이다.
이는 일상적이고 압축적이며 영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시 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카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축제로 확산되어 있으며, 국어 교과서에도 등재되었다.
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문학으로써, 순간적인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며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학창작교실 및 여름정기세미나
서북미문인협회는 매월 2회 문학창작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학창작교실은 시, 수필,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6월에는 여름정기세미나가 열린다. 여름정기세미나에서는 문학의 이해, 창작 방법, 발표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문하생 모집
서북미문인협회는 하반기 문하생을 모집하여 서북미문인협회 회원인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문학을 공부할 수 있다. 문학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서북미문인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된다.
문의
서북미문인협회 (206)458-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