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27주년을 맞이한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다가오는 10월 22일에 ‘모금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1996년 “미주 최초의 통합한국학교”로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한인사회와 국제사회의 후원과 관심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교장 이윤경과 윤혜성은 “지난 27년간 한인사회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 덕분에 우리 학교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는 한인사회의 지도자와 총영사관, 그리고 한인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1,000명에 육박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년도에는 벨뷰 550명 시애틀 430명등 총 980명의 학생이 등록해 역대 최대규모에 다달았으나 그와 함께 큰 폭의 운영자금 부담이 에상된다고 한다.
‘모금의 밤’ 행사는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학교 건물을 위한 모금을 목적으로 하며, 모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50달러이며 오는 10월8일까지 등록을 해달라고 주최측은 당부하고 있다. 등록은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웹사이트(www.usbks.us/auction)에서 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usbksdonation@gmail.com과 pres@usbks.org로 연락하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행사 정보:
일시: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 오후 5:30 – 8:00
장소: Westin Bellevue Hotel, 600 Bellevue Way NE, Bellevue, WA 98004
주차는 Lincoln Square 지하 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