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4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이 확정 발표되었다. 금년도 선발인원은 지난해 69명에서 비해 80명 수준(캐나다 별도 선발인원 6명 포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미국 내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장학생 56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한인 학생 4명, 장애학생 2명 등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학생들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학(원)생 장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2명) 및 우수 장학생(4명)을 선정하여 최우수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0불, 우수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0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인원 및 심사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을 심사위원회에서 일부 조정가능
또한, 재미동포학생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장학금 취지를 고려하여 한국계고등학생 중 미국 대통령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전원 특별장학금 1000불을 수여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대학(원)생 장학생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중 한 분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서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부에서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도 다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청자들은 반드시 최근 1년(’23년 가을학기 및 ’24년 봄학기*)의 대학(원) 성적(GPA)을 제출하여야 한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사는 GPA(40점), 추천서(15점), Essay(20점), 이력서(25점, 논문발표, 입상실적, Leadership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한국어과정 개설 및 수강을 장려하기 위하여 미국 등 외국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동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가산점 제도는 계속 운영된다
* ’24년 봄학기 성적제출이 어려운 특별한 사정을 소명한 경우에는 2023년 봄학기 성적을 제출할 수 있다
금년도 선발 주요 일정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2 ~ 6.28),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7.1 ~ 7.5), 대사관 중앙심사(7.23) 및 장학금 지급(9. 30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로 제출하여야 한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 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애틀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4년 미국지역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 모집 공고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운영) 상세보기|공지사항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mofa.go.kr)
*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으로 검색도 가능.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불, 1985년도에 추가 출연한 50만불 그리고 2003년도에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출연한 80만불 및 2008년도 21만불, 2009년도 24만불, 2010년도 15만불의 추가출연분 등 총 290만불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데, 2023년까지 43회에 걸쳐 총 3,388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