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한인 댄스 동호회, 야외 친선 행사로 화합 다져

워싱턴주 한미댄스동호회와 타코마 동백, 파이브마일 공원서 40여 명 참가

시애틀 지역 한인 댄스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5일 아번 소재 파이브마일 레이크 파크(Five Mile Lake Park)에서 야유회를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파이프 시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워싱턴주 한미댄스동호회(회장 이강)와 타코마 지역 한인 댄스 동아리 ‘동백’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88세 노부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스테이크 등 바비큐를 즐기며 운동과 놀이, 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경 워싱턴주 한미댄스동호회 부회장은 “한국 볼룸 댄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을 충전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경품 행사도 즐겼다”며 “야외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댄스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강 회장은 “한국 볼룸 댄스는 춤을 추면서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한인 분들이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애틀 지역 한인 댄스 모임은 다음과 같이 운영되고 있다:

1. 월요일: 페더럴웨이 시니어센터
2. 화, 목요일 오후 3시~5시: 파이프 시청 커뮤니티 센터
3. 수, 금요일 오후 3시~6시: 타코마 볼레로 볼링장
4. 수, 금요일 오후 2시~3시: 타코마 기초반 (무료)

특히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타코마 볼레로 볼링장에서 허정 강사의 무료 댄스 교습이 진행된다.

한국 볼룸 댄스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할 수 있다:

– 이강 회장: 253-269-2519

– 임경 부회장: 253-606-2629

– 동백 위원장: 425-281-7884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야외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댄스를 즐기니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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