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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북부 한인 교회들, 연합 예배와 철야 기도회로 신앙 결집

미국 서북부 워싱턴 주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연합 예배와 철야 기도회를 통해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지역 한인 교회 연합체인 ‘His Light’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이 모임은 2020-2022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중단되었던 예배와 찬양에 대한 갈망으로 시작되었다.

His Light 관계자는 “이 예배가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예배드리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의 크리스찬 모임, 단체 및 교회들이 서로 연합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열린예배는 40분간의 찬양, 20-30분의 설교, 10-15분의 통성기도 등으로 구성되며, 2024년에는 구국 기도, 지역 교회의 연합, 개인 기도 등을 주요 기도 제목으로 삼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4일 밤 11시부터 5일 새벽 4시까지 순복음 타코마 제일교회에서 ‘2024 서북미 연합 금요 철야’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남가주 미스바 연합 기도회가 초청되어 진행되며, His Light와 샤론 센터가 후원한다.

His Light 측은 “이 모임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 사랑이 공동체와 개인의 삶 속으로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연합 예배와 기도회는 미국 내 한인 교회들의 신앙 활동이 코로나19 이후 활발히 재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일시: 10월 4일 금요일 밤 11시~ 10월 5일 토요일 새벽 4시
■ 장소: 순복음 타코마 제일교회
■ 주관: His Light (히즈라이트)
■ 초청: 남가주 미스바 연합기도회 팀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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