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KWRA·회장 차혜자)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협회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인당 2,000달러로 책정하고, 총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대학 진학 예정자 중 전체 평점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들은 공식 성적증명서와 추천서, 2023년도 가족 세금보고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과 그 이유’를 주제로 한 2페이지 분량의 영문 에세이도 작성해야 한다.
차혜자 회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의지와 희망을 갖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차세대 한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16500 Southcenter Pkwy, Seattle)에서 열리는 ‘2024 부동산인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협회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며,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다.
협회는 11월 29일까지 접수된 서류를 심사한 후, 1차 선발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3명의 장학생은 12월 8일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지원 서류는 KWRA 웹사이트(www.kwrawa.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작성한 서류는 벨뷰 소재 KWRA 장학위원회(6690 127th Pl SE, Bellevue, WA 98006)로 우편 발송하거나 이메일(ky1027@yahoo.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차혜자 회장(206-330-8886, haejacha3@gmail.com) 또는 임경 이사장(253-606-2629, ky1027@yahoo.co.kr)에게 할 수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