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의 식당과 마트들이 2024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다채로운 테이크아웃 옵션을 선보이고 있다.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약 주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형 식료품점들은 실속있는 가격대의 메뉴를 준비했다. 홀푸즈는 칠면조와 으깬 감자, 그린빈스, 스터핑, 크랜베리 소스로 구성된 세트를 100달러부터 판매한다. 메트로폴리탄 마켓은 100달러에서 250달러 사이의 풀코스 식사를 제공하며, 타운앤컨트리마켓은 칠면조나 연어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는 120달러대의 세트를 준비했다.
레스토랑들은 더욱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웨스트 시애틀의 바비큐 전문점 레이디 제이는 브레이즈드 브리스켓과 3가지 사이드, 비스킷으로 구성된 따뜻한 식사를 149달러에 제공한다. 잭스 바비큐는 파운드당 14달러의 훈제 칠면조와 함께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고급 식당들도 특별한 추수감사절 메뉴를 준비했다. 페어마운트 올림픽 호텔은 4인용 215달러, 8인용 390달러의 전통적인 구운 칠면조 디너를 제공한다.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한 셰프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의 레스토랑 토모는 6-8인용 프리미엄 세트를 475달러에 판매한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있다. 플럼 비스트로는 메이플 글레이즈드 스모크 로스트와 비건 맥앤치즈, 으깬 감자 등으로 구성된 230달러의 비건 세트를 준비했다.
대부분의 식당이 11월 22일에서 26일 사이 주문을 마감하며, 추수감사절 당일이나 하루 전날 픽업이 가능하다. 일부 메뉴는 재가열이 필요하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품절될 수 있어 서둘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