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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첫 스키장 개장… 마운트 베이커 22일 시즌 스타트

지난 주말 폭설로 3피트 적설량 기록... 20일부터 시즌권 소지자 우선 입장

워싱턴주의 2024-25 스키 시즌이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 개장으로 막을 올린다. 마운트 베이커는 지난 주말 폭설로 약 90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20일 시즌권 소지자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스키장 측은 “주말 동안 모든 조건이 완벽히 맞아떨어져 금요일 이후 3피트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헤더 메도우 베이스 구역만 운영하며, 화이트 새먼 베이스 구역은 23일 개장 예정이다.

화이트패스 스키장도 22일 시즌권 소지자를 시작으로 23일 일반인 개장에 들어간다. 다만 추수감사절 주간은 대부분 휴장하고 29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스티븐스패스는 12월 6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크리스탈마운틴 리조트와 미션리지, 서밋 앳 스노퀄미는 아직 개장일을 확정하지 않았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는 이미 아이다호주 루크아웃패스가 11월 8일 첫 개장했으며, 오리건주 벤드의 마운트 배철러가 15일 문을 열었다.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은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21일 개장한다.

한편 북부와 중부 캐스케이드 산맥 지역에는 수요일까지 블리자드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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