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 평생교육원이 10주간의 가을학기를 마무리하며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30분 종강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년잔치와 디저트 콘테스트를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켈리 류 평생교육원장의 개회사와 박명래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발표회가 준비됐다. 바이올린, 드럼, 기타, 키보드팀의 연주와 함께 라인댄스팀의 화려한 무대, 요가팀의 시범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김정훈 강사가 한영 동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이종해, 미애 포, 백은주, 우성미 씨가 표창을 받는다. 우수 클래스는 기타반이 선정됐으며, 서기배, 박영수, 주정란 강사와 임지환 학생이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 문애경, 이숙자 학생과 서기배 강사는 교육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 후에는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성한 만찬이 이어진다. 불고기, 양념치킨, 오징어 무침, 김치, 잡채, 김밥, 만두 등 한식과 과일 샐러드, 파이 등이 준비된다.
2부 행사로 진행되는 디저트 콘테스트에는 20여 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허만 합동법률사무소 허만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으며,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 인기상 2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가 발간한 ‘미주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 책자가 증정된다. 현재 15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11월 26일까지 5명을 추가 모집한다.
켈리 류 원장은 “평생교육원이 삶을 값지고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분들의 요람이 되고 있다”며 “내년 1월 6일 시작되는 겨울학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래플 티켓을 통해 가정용품과 주방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저녁 식사도 함께할 수 있다. 행사 참가와 디저트 콘테스트 신청은 김사라 코디네이터(253-330-2288)에게 문의하면 된다. KWA 평생교육원은 레이크우드 퍼킨스 레인 3625번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