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문인협회가 26일 개최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김미선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제1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03년 설립된 서북미 문인협회는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협회는 그동안 ‘뿌리문학 신인작품공모전’을 통해 서북미 지역의 새로운 문학인 발굴에 주력해왔으며, 지역 문학계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제11대 김미선 회장과 임원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내외 문인협회들과의 활발한 교류 확대, 이사단 조직을 통한 효율적 운영 체계 구축, 차세대 문인 양성 등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미선 회장 체제에서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2023년 6월 비영리단체 정식 등록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온라인 ‘문학대학’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 수필, 디카시, 시조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아우르며, 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현재 2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문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북미 문인협회는 회원 가입 및 문의를 이메일(nwwa2023@gmail.com) 또는 전화(206-458-5226, 문자 요망)로 받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